건물 출입구는 사람들이 하루에도 여러 번 드나드는 곳이라, 차수막을 설치하더라도 평소에는 걸리적거리지 않아야 합니다. 이번 현장은 출입문 안쪽 바닥에 배수구가 있는 구조였습니다.
조립식 방식을 적용해, 프레임 하단 고정 장치만 바닥에 남겨두고 차단 패널 자체는 평상시 분리해 보관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고정 장치는 나사식 손잡이로 조이는 클램프 구조를 사용했습니다. 별도 공구 없이 손으로 돌려 패널을 끼우고 뺄 수 있어, 관리인이 혼자서도 신속하게 조작할 수 있습니다.
출입구 안쪽에 낮은 문턱을 두는 방식이라, 휠체어나 유모차 이동을 고려해야 하는 건물이라면 평상시 패널을 완전히 제거해 문턱 자체를 없앨 수 있다는 점도 장점입니다.
다만 조립식 구조는 폭우 예보 시 미리 조립해 두어야 제 역할을 하므로, 기상 상황에 맞춰 관리 주체가 조립 시점을 판단하는 절차가 필요합니다.
이번 현장은 배수구 위치를 피해 고정 장치를 매립하고, 나사식 클램프로 패널을 결합하는 방식으로 마무리했습니다.
출입구 폭과 바닥 배수구 위치를 확인했습니다.
배수구를 피해 나사식 클램프 받침을 바닥에 매립했습니다.
출입구 폭에 맞춘 조립식 차단 패널을 제작했습니다.
패널을 클램프에 끼워 결합과 분리를 확인했습니다.
설치 전 출입구 모습설치 전 출입구는 배수구만 있을 뿐 별도의 차단 시설이 없어, 짧은 시간에 많은 비가 집중되면 배수 용량을 넘어선 빗물이 문턱을 넘어 들어올 수 있는 구조였습니다.
설치 완료 후 모습배수구를 피한 자리에 나사식 클램프 받침을 매립하고, 출입구 폭에 맞춘 패널을 끼워 고정했습니다. 평상시에는 패널을 분리해 문턱 없이 통행할 수 있습니다.
"출입구는 매일 여러 번 오가는 자리라서, 패널을 빼두면 평소엔 흔적이 거의 안 남는 방식을 선호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나사식 클램프를 쓰는 이유입니다."
박한철 · 한국차수막 대표 시공자
